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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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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폐경을 일종의 노화 현상으로 받아들여 모든 여성이 나이가 들게 되면 겪게 되는 생리적인 현상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폐경으로 인한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이나 심혈관 질환과 같은 생명과 직결된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는 점으로 인해 폐경기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특히, 근래 들어 점차 평균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폐경 후에 삶을 살게 되는 여성들이 증가하게 됨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 커진다고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여성의 평균수명이 82세 정도이므로 약 30년 이상, 즉 인생의 1/3 이상을 폐경 후에 영위하게 되는 것입니다.

신체적 증상

  • 월경이 끝난 지 일년이 넘었습니까?
  •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밤에 식은땀을 흘립니까?
  • 밤에 자주 깹니까?
  •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험을 합니까?
  • 성교 시 통증을 느낍니까?
  • 성교 시 쾌감이 떨어지거나 오르가슴을 거의 느끼지 못합니까?
  • 요실금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  

심리적 증상

  • 최근에 더 우울해집니까?
  • 기분 변화가 있습니까?
  • 집중력이 떨어졌습니까?
  • 더 신경질 적이 되었습니까?
  • 매사에 결정 내리기가 힘듭니까?
  • 얼마 전에 있었던 일에 건망증을 경험합니까?
  • 매사에 불안하거나 두려워합니까?
  •  

※ 신체적 증상과 심리적 증상에서 각각 "예"라고 답한 수가 4개 이상이면 당신은 아마 폐경기를 겪고 있는 것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이 증상들을 의사에게 말씀드리고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극복방법

  • 신체를 청결히 하고, 음주나 흡연을 멀리합니다.
  • 영양 면에서 균형 잡힌 식사
    - 특히 칼슘이 충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여 젊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취미생활, 봉사활동
  • 정기적인 종합건강진단으로 질병 유무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치료는 물론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도록 합니다.
  • 갱년기 증상이 있을 때는 호르몬 요법 등으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 호르몬 요법(HT)을 할 때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 자궁경부암 검사
  • 골반 초음파 검사
  • 혈액 검사 (간 기능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등)
  • 골다공증 검사
  • 유방암 검사 (유방 X-선 검사와 유방 초음파 검사)
  •  
  • 호르몬 요법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안면홍조 등의 폐경 증상이 호르몬 요법으로 치료되면 폐경 이후의 삶이 훨씬 편안해집니다.
  • 관절염, 치매, 노화 예방이 됩니다.
  • 장기적으로 처방받으시면 골 손실과 골다공증이 예방됩니다.
  • 호르몬 요법은 심장 질환 발생률 50% 정도 감소시킵니다.
  • 폐경 후 발생할 수 있는 비뇨생식기계의 문제들을 감소시킵니다.
  • 장기 기억이 증진된다는 보고가 많이 나오고 있으며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 호르몬 요법을 받을 때 부작용은 없을까요?
  • 호르몬 요법을 하지 않는 여성과 비교하여 오히려 자궁암 발생률이 적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 호르몬 요법 초기에는 일부 여성들이 부정출혈, 유방 압통, 가벼운 체중증가, 생리 전 증후군 등을 경험하기도 하는데, 이는 호르몬 요법을 시행할 때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의 투여량 및 투여방법을 적절히 조정하면 줄일 수 있습니다.
  • 유방암 발생률이 다소 증가한다고들 알고 계시지만, 실제로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호르몬 요법을 시작하기 전 유방 촬영술이나 유방 초음파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유방암 환자들이 치료 중에 정기 검진에서 발견되는 것이며 이것은 오히려 조기발견으로 예후가 더 좋은 것으로 되어있어 유방암을 걱정하여 호르몬 요법을 포기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결정입니다.
  • 폐경 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라면 에스트로젠 결핍증이 나타나는 기간 동안 (2~3년 정도), 골다공증, 심혈관계질환, 대장암 예방, 비뇨생식기질환 등의 예방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치료가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