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강동병원 - 보건복지부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 개소식

구미강동병원은 지난 17일 본관 7층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병동 로비에서 보건복지부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경과보고-축사-테이프컷팅식-시설안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김창혁 경북도의원 및 구미시의회 추은희 의원, 김근한 의원, 소진혁 의원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하였다. 또한 구미시 간호사회와 호스피스 및 종교 단체장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구미강동병원은 23년 4월부터 24년 2월 말까지 약 11개월간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병동을 시범운영 하였고, 24년 1월과 2월(2회)에 걸친 중앙호스피스센터가 진행한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올해 2월 22일 구미시 관내 의료기관 최초의 보건복지부 지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승인되었다.

신재학 구미강동병원장은 “구미 관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시민들에게 완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하고, 환자가 임종까지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도울 것이며, 지금까지 개소를 위해 고생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구미시의 의료서비스 발전에 구미강동병원이 공헌하겠다.”라고 밝혔으며,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에게 의료혜택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구미강동병원에서 임종을 앞둔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라며, 구미시도 지방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