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센터 | 클리닉

성조숙증│성장 클리닉

  • 성조숙증 진단 나이
  • 만 9세 미만의 남자아이 또는 만 8세 미만의 여자아이에게 2차 성장이 일어나면 성조숙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나타난다고 해서 정말로 모두가 성조숙증인 것은 아닙니다.
  • 대표적으로 조기 유방발달, 조기 음모 발달, 조기 초경, 여성형 유방을 들 수가 있습니다.
  • 이와 같은 것들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다가 없어지기도 하고 없어지지 않더라도 더 이상의 사춘기 진행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 사전적으로는 나이로 진단을 하게 되지만 나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진행 속도입니다.
  • 빨리 진행하는 예도 있지만, 일찍 시작했으나 천천히 진행하여 결국 성인 키나 2치 성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때도 있는데 이를 잘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 성조숙증 진단
  • 우선 사춘기 변화와 관련된 증상들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 여아의 경우 유방에 멍울이 잡히기 시작하고 남아의 경우 고환이 커짐으로 2차 성장이 시작됩니다.
  • 이 무렵이 되면 몸속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 성장 속도가 급격히 커지며 뼈의 성숙도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몸 안팎의 변화를 확인함으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변화 중 하나가 키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것인데 1년에 6cm 이상 자라고 있다면 2차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아주 특징적입니다.
  • 또한, 체취의 변화, 여드름의 발생도 하나의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 위와 같은 변화가 눈에 띈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들을 시행하게 됩니다.

  • 성조숙증 진단을 위한 검사
  • 지금까지 위에서 업급한 사춘기 변화의 하나하나를 정말로 일어났는지 객관적인 검사로 확인을 하는 것입니다.
  • 먼저, 흔히 성장판 사진으로 알려진 골 연령 확인을 합니다.
  • 왼손과 손목의 엑스레이를 찍어 비슷한 또래의 표준 도감과 비교를 하는데 성호르몬의 양이 증가하면 골 연령도 함께 증가하게 됩니다.
  • 여아의 경우 골반 내 초음파 검사를 통해 난소와 자궁이 발달하기 시작했는지 확인을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 무엇보다 가장 정확한 검사는 정말로 호르몬이 늘어났는지 확인을 하는 것입니다.
  • 생식샘자극호르몬인 여포자극호르몬이나 황체화호르몬이 늘어났는지, 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이나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했는지를 확인해 봅니다.
  • 대다수를 차지하는 특발성 진성 성조숙증의 초기인 경우, 단순하게 확인해서는 호르몬이 정말로 늘어났는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 이때 생식샘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 자극검사를 합니다. 생식샘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을 투여한 후 30분 간격으로 2시간 동안 채혈을 해서 황체화호르몬(LH), 난포자극호르몬(FSH) 농도를 측정해서 증가가 확인되면 2차 성장이 시작되었다고 판단합니다.
  •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이 대부분이지만 원인 질환이 의심되면 뇌 MRI, 복부 초음파, 복부 CT를 시행하기도 하고 성호르몬 외의 성장호르몬과 갑상선호르몬 들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 그러나 이러한 검사를 통해서도 한 번 만에 진단이 되지 않는 때도 있으므로 3~6개월 간격으로 주의 깊게 성장 및 2차 성장 여부를 확인하다가 의심이 되면 재검사를 하기도 합니다.